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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빌 K마트 부지 복합단지로 재개발

 아파트·호텔·상가·공원 등 건설   15년 전 문을 닫은 조지아주 도라빌 소재 케이마트(Kmart) 부지가 복합단지로 재개발 될 전망이다.   부동산 개발업체 인시그니아는 뷰포드 하이웨이를 따라 있는 케이마트 부지에 3억 달러 규모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사전 인프라 평가 서류를 제출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로터스 그로브(5597 Buford Hwy. N.E., Doraville)’로, 약 100만 스퀘어피트(sqft) 규모에 780개 아파트 유닛, 도라빌에서 가장 높은 건물, 168개 객실이 있는 호텔, 푸드홀, 상가, 공원, 도라빌 시민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예정된 완공 시기는 2028년이다.   2010년 영업을 중단한 케이마트 부지는 총 13에이커. 2015년 한 업체가 재개발 사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으며, 인시그니아가 2019년에 처음으로 ‘로터스 그로브’ 사업 내용을 공개했다.   로터스 그로브의 첫 단계로 456개 아파트 유닛, 수영장, 피트니스센터가 포함된 12층 높이의 건물이 지어진다.   문을 닫았던 케이마트는 2021년 도라빌 시가 로터스 그로브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약 4100만 달러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한 직후 철거됐다.   도라빌 시는 로터스 그로보 외에도 I-285번 고속도로 인근 전 GM 공장 부지를 복합단지와 스튜디오 중심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복합단지 재개발 재개발 프로젝트 대규모 재개발 재개발 사업

2025-01-02

과밀화 부추기는 재개발 제동...헤리티지 골프장 조닝 변경 거부

터커 시 헤리티지 골프장 부지를 주택 단지로 재개발하려던 건설업체 계획이 무산됐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주택 229채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과도하다고 보고 만장일치로 승인을 거부했다.     지난 24일 귀넷 커미션은 알파레타의 부동산 건설사인 파크랜드 커뮤니티의 조닝 변경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총 27홀 규모의 헤리티지 골프장 일부인 9홀(46에이커)에 대해 토지 용도 변경을 통해 단독주택(88유닛), 2세대 가구(40유닛), 타운하우스(109유닛) 등 총 229채의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짐 재코비 파크랜드 커뮤니티 대표는 "귀넷 지역의 주택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복합 주택단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카운티는 과밀화 개발을 원치 않는 주민들의 편을 들었다. 제프 클리브랜드 개발위원은 개발사의 "탐욕"을 비판했으며, 벤 쿠 커미셔너(2지역구)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개발안을 일부 축소할 수 있느냐"고 조정을 시도했지만 양측은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귀넷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은 주민들의 반발로 연거푸 무산되고 있다. 헤리티지 골프장 주거용 재개발은 지난 2021년 주택 건설업체 레나 홈즈가 처음 추진했지만 당시에도 주민 반대로 백지화됐다. 투자업체 드라팍 캐피탈 파트너스(DCP)가 지난 4월 발표한 귀넷 북동부 어번 시 아파트 건설 계획도 거센 항의에 직면해 있다. 재코비 대표는 "주민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개발안을 50회 이상 수정했다"며 "100여명의 주민과 협상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I-85고속도로 99번 출구에 위치한 헤리티지 골프장은 퍼블릭 코스로 한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골프장 소유주는 200만 달러가 드는 시설 개보수 작업에 착수하기 전 일부 부지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재개발이 수차례 기각된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할 개발업체를 구하는 것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헤리티지 주택단지 재개발 대규모 주택단지 대규모 재개발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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